[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영업손실 3,879억 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2조 8,6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순이익 역시 2,649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GS건설의 영업이익 개선은 2022년 인천 검단아파트 재시공 결정으로 발생한 대규모 영업손실의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이 9조 5,109억 원으로 7.1% 감소한 반면, 인프라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는 각각 1조 1,535억 원(4.5% 증가), 4,257억 원(41.7% 증가)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GS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 19조 9,10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6,439억 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4,869억 원), 사우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1조 6,039억 원),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5,879억 원), 호주 SRL 이스트 지하철 터널 프로젝트(5,205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05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932억 원) 대비 흑자 전환했으나, 시장 전망치(534억 원)보다는 24.3% 낮은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3,386억 원으로 1.9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04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12조 6,000억 원, 신규 수주 목표를 14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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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창사 최대 수주 달성…영업이익 2,862억 원으로 흑자 전환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GS건설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영업손실 3,879억 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2조 8,6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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