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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미중 관세 완화 기대에 반도체주 강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세

by 산경투데이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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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미국 재무부 고위당국자의 미중 무역 갈등 완화 발언 이후 글로벌 기술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3% 오른 5만5,950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한때 5만6,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3.45% 오른 17만9,800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4.14%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장비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HPSP는 2.13%, 이오테크닉스는 2.83% 각각 상승 중이다.

이번 상승세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JP모건 주최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중국과의 관세 문제에 있어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엔비디아(+2%대), 브로드컴(+2.0%), TSMC(+2.4%)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 올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 리스크 완화 가능성은 국내 반도체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라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553&page=2&total=20752

미중 관세 완화 기대에 반도체주 강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세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미국 재무부 고위당국자의 미중 무역 갈등 완화 발언 이후 글로벌 기술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23일 오전 기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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