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 이후 26만 명 이상이 SKT를 떠나 경쟁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해킹 피해가 공식 확인된 이후 전날(7일)까지 SKT 가입 해지 후 타사로 이동한 고객은 총 26만2,890명에 달했다.
이 중 KT로 이동한 고객은 14만8,010명, LG유플러스로 옮긴 이용자는 11만4,88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일 기준 이탈 규모는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해킹 관련 위기감이 정점을 찍은 지난달 말에는 하루 2만 명 안팎의 이동이 발생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하루 7천 명대로 줄어드는 추세다.
한편,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며, 고객 피해 회복과 보안 강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해지 위약금 면제 요구에 대해선 “이용자 간 형평성과 법적 쟁점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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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여파…이용자 26만 명 이탈, KT·LGU+로 대거 이동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 이후 26만 명 이상이 SKT를 떠나 경쟁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해킹 피해가 공식 확인된 이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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