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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모간스탠리, 한국 성장률 전망 1.1%로 상향…재정 확대 기대 반영

by 산경투데이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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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모간스탠리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1.1%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 역시 1.4%에서 1.5%로 상향됐다. 미·중 간 관세 갈등의 완화 조짐과 하반기 재정정책 확대 가능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2일 모간스탠리 소속 이코노미스트 캐슬린 오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 간 상호 관세의 단계적 축소와 미국의 90일 유예 발표가 한국의 수출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성장률 상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다음 달 대선 이후 재정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중 2차 추가경정예산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까지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3.25%다.

물가 전망과 관련해 그는 “재정 및 통화 정책 완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 약세와 국제유가 하락 압력이 물가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며 2025~2026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연 1.9%로 예측했다.

모간스탠리는 다만 한국 경제에 대해 “관세 리스크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3265

모간스탠리, 한국 성장률 전망 1.1%로 상향…재정 확대 기대 반영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모간스탠리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1.1%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내년 전망치 역시 1.4%에서 1.5%로 상향됐다. 미·중 간 관세 갈등의 완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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