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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71

해외유입 확진자 78% 중국서 왔다...중국정부는 입국자 격리 해제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76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의 78%가 중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해외 유입 확진자 132명 중 78%(103명)가 중국에서 왔다. 중국에서 입국한 장기체류자·내국인 중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가 포함된 수치다. 이런가운데 중국이 3년 가까이 강제로 시행해 온 입국자 격리를 8일부터 폐지키로 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모든 입국자는 출발 48시간 전 PCR 음성 확인서를 갖추고, 공항에서 실시하는 건강 신고와 검역에서 문제가 없으면 격리 없이 곧바로 자택 등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입국자 모두에게 시행했던 PCR 검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출발지 소재 중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2023. 1. 8.
농축산물 60% 수입가 올라...외식물가 상승률은 7.7%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설을 앞두고 주요 수입 농축수산물 품목 중 60%가 1년 전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설 연휴 3주 전인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농축수산물 79개 품목 중 45개 품목(57%)의 평균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설 연휴 3주 전 기간인 지난해 1월 첫째 주 농축수산물 평균 가격과 비교한 조사로 운임보험료 포함 가격(CIF)에 관세 등이 더해졌다. 농산물에서 42개 품목 중 20개 품목이 상승했다. 팥(건조)이 1㎏당 2738원으로 47% 올랐고, 식용유(대두유)가 25.6%, 밀가루가 28.1% 올랐다. 축산물에서는 11개 품목 중 7개 품목이, 수산물에서는 26개 품목 중 18개 품목이 각각 상승했다. 바지락(65.6%), 명태(29.2%).. 2023. 1. 6.
홍삼 제품에 발기부전 치료물질 검출...식약처 구입처에 반품 요청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가 만든 홍삼제품에서 발기부전제에 쓰이는 물질이 검출돼 회수조치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안시에 있는 코스팜이 제조·판매한 홍삼제품 '진삼화써큐온'을 검사한 결과, 부정물질인 '타다라필' 1g당 1.28㎎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타다라필은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약 성분으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해선 안된다. 잘못 복용하면 안구 출혈이나 심근경색, 지속 발기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에 사용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2월 7일로 표시된 55g 제품과 165g 제품 등 2종 총 495.7㎏이다. 식약처는 판매처에 남아있는 해당 제품을 회수조치 했으며 제품 구.. 2023. 1. 5.
전장연, 다시 지하철 시위 재개...서울시는 무관용 원칙 천명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일부터 지하철 시위를 다시 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법원의 조정안은 수용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지난달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여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과 입법 쟁취를 위한 1차 지하철 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가 조정한 대로 지하철 탑승을 5분 이내로 하겠다면서, 장애인 권리예산이 시민의 힘으로 반영될 것을 기대하며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되, 전장연은 의도적인 열차 운행 늦추기를 중단하라는 강제조정안을 냈다. 또 전장연이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 넘게 지.. 2023. 1. 2.
새해 휘발유값 하향세에 제동...유류세 인하폭 축소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휘발유 가격 하향세에 제동이 걸렸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날인 1일 시중 주유소 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소폭 올랐다. 1일부터 휘발유를 구매할 때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종전 37%에서 25%로 축소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7.29원 오른 리터(ℓ)당 1537.99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은 국제유가 하락 등에 지난주까지 16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유류세는 현재 ℓ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올랐다. 유류세가 오르면서 가격이 ℓ당 100원가량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유류세 인하 폭을 반영하는 시기는 재고 물량 소진 등에 따라 주유소별로 차이가 있다. 석유제.. 2023. 1. 1.
전국 택시·버스·지하철 요금에 공공요금까지 인상...체감물가 폭등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새해 전국 택시·버스·지하철 요금과 공공요금까지 도미노로 오르면서 체감물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17개 시도 대부분 택시·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이미 결정했거나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은 올해 택시 기본요금을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한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도 이르면 4월부터 300원씩 오를 전망이다. 경기도도 올해 택시요금을 인상할 방침이다. 인상 폭은 현재 진행 중인 원가 산정 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와 울산도 이달에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기로 했고, 대전도 33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상반기 중 인상할 계획이다. 강원 원주는 새해 시내버스 요금을.. 2023. 1. 1.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의무화...단기비자 발급도 중단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국내로 유입되는 중국발 확진자가 늘어나 정부가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국(홍콩과 마카오 제외)에서 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해야 한다.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정부는 전국 시도에 임시재택시설을 마련해 단기 체류 외국인 확진자를 관리한다. 공항 입국단계에서 확진되면 별도의 임시수용시설에 격리된다. 항공기 탑승 시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에 국내 주소지 .. 2023. 1. 1.
무역수지 14년만에 적자...사상 최대 472억달러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적자가 472억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가 연간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며 사상 최대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6839억달러, 수입은 18.9% 늘어난 731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지만 에너지 수입액 급등으로 수입액이 수출보다 훨씬 큰 폭으로 늘어 무역적자로 이어졌다. 12월까지 수출은 3달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줄어든 549억9000만달러, 수입은 2.4% 줄어든 59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 2023. 1. 1.
서울 보신각·수원 여민각 등 전국 도심서 동시 '제야의 종' [산경투데이 = 박형준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넘이와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된 31일 전국 낙조 명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서울 종로 보신각에선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14명이 3개 조를 이뤄 각 11번씩 총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린다. 시민대표로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축수선수 조규성과 폭우 때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구를 뚫어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최영진씨,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한 정은혜 미술작가, 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 지부장, 김준경 소방장 등이 뽑혔다. 서울 보신각·수원 여민각 등 전국 도심서 동시 ′제야의 종′ (sankyungtoday.com) .. 2022. 12. 31.
울산 1435명 신규 확진…사망 5명 늘어 [산경투데이 = 박형준 기자] 울산시는 3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435명이 발생했다. 구·군별로는 중구 265명, 남구 348명, 동구 169명, 북구 342명, 울주군 311명이다. 울산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2천262명 이후 28일 1천798명, 29일 1천497명, 30일 1천604명 등 이날까지 나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9천635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서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9천176명으로, 이 중 3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체 병상(162개) 대비 가동률은 22.8%다. 확진자 중 50대 1명, 70대 1명, 80대 3명 등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500.. 2022. 12. 31.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5.1%...외환위기 이후 최고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로 1년 전보다 5.1% 상승했다. 1998년 7.5%를 기록한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로 5월 이후 8달 연속 5%를 넘겼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3.6%에서 계속 상승해 5월 5.4%를 기록한 뒤, 7월 6.3%까지 치솟았다가 8월부터 5%대로 상승세가 꺾였다.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공급망 불안까지 겹친 가운데 전기·가스·수도 요금과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외식비가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품목별로 .. 2022. 12. 30.
11월 생산 0.1% 상승...소비는 석달 연속 감소세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11월 생산이 0.1% 증가하며 다섯 달만에 다소 증가했지만 소비는 석 달 연속으로 감소세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7월(-0.2%), 8월(-0.1%), 9월(-0.4%), 10월(-1.7%) 넉 달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11월에는 조금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이 0.4%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은 11.0% 급감했고.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는 9∼11월 석 달 연속으로 동반 감소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업(-4.0%) 등을 중심으로 0.6% 줄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 2022. 12. 29.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이르면 내년 4월부터 300원씩 오를듯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서울 지하철과 버스 기본요금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각각 300원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29일 서울시는 대중교통 경영상황 개선을 위해 요금 인상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이 마지막이었다. 내년에 요금이 오르면 8년 만의 인상이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이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이다. 300원씩 인상된다면 지하철은 1550원, 시내버스는 1500원이 된다. 현금 기준으로 지하철은 1650원, 시내버스는 1600원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의 누적 적자가 심한 데다 정부가 내년에도 노약자 무임수송 손실 예산을 지원하지 않기로 하면서 더는 버틸 수 없다고 판단,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 2022. 12. 29.
라이더 첫 실태조사...월평균 25.3일 근무하고 수입 381만원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라이더들은 월평균 25.3일 일하고 381만원을 벌며, 10명 중 4명은 6개월 내에 평균 2건의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배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 이후 진행된 최초의 실태조사라 의미가 있다. 배달원 수는 올해 상반기 23만7188명으로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이전인 2019년 상반기(11만9626명)보다 두 배 가량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배달원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음식 배달 등을 하는 종사자다. 급여는 월평균 381만원을 벌고 있지만, 보험료와 렌탈료 등으로 다달이 95만원을 지출해 순소득은 28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지출을 감.. 2022. 12. 27.
미 전역 강타한 폭설...영하 46도에 사망자 속출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성탄연휴를 앞두고 겨울 폭풍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을 강타했다.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48개 주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수은주가 영하 46도로 떨어지고 1미터에 가까운 폭설이 내렸다. 23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닥친 혹한으로 인구 70%에 해당하는 2억4000만 명이 사는 지역에 각종 기상경보가 발령됐다. 강추위 여파로 숨진 사람만 최소 9명이다. 테네시주 멤피스에서는 한 남성이 동사한 채 발견됐고 오클라호마주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켄터키주에서도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노숙자 1명이 사망했다. 미주리, 위스콘신에서도 사망자가 보고됐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제발 집.. 2022. 12. 25.
법인세 최고세율 24%, 모든 구간 1%p↓...5년만에 인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내년부터 연간 영업이익이 30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최고세율이 25%에서 24%로 낮아진다. 1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중견·중소기업 등에 적용되는 세율도 현행 과세표준 구간별로 1%포인트씩 내려간다. 법인세 최고세율이 2017년 이후 5년 만에 낮아지게 됐다. 국회는 23일 밤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인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날 상정된 법안은 여야가 상임위 논의와 원내지도부 협상을 통해 마련한 수정안으로, 본회의 표결 결과 재석 274명 가운데 찬성 203명, 반대 37명, 기권 34명으로 가결됐다. 법인세법 개정안은 여야 예산안 협상 막판까지 핵심 쟁점이었다. 당초 정부안은 과표 3000억원 초과 대기업에 적용되.. 2022. 12. 24.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기준 오늘 확정, 발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완화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늘 중대본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의무 완화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네 가지”라며 “이 네 가지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이 충족될 경우,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시기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이 경우에도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 2022. 12. 23.
서울 지하철 선로 화재...3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서울지하철 3호선 터널 안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3호선 약수역부터 구파발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3일 오전 6시 20분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 지하철 터널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불은 역사와는 거리가 있는 터널 안 선로에서 발생해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소방본부는 선로 안 고압 케이블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SNS에는 "중간에 내려서 택시를 탔는데 지각할 것 같다", “회사 동료들이 모두 난리가 났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14도의 강추위에 지하철 운행까지.. 2022. 12. 23.
전장연, 출근길 '변칙' 선전전...지하철 11분 지연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서울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로 출근길 5호선 열차 운행이 최대 11분 지연됐다. 전장연은 미리 공개한 경로를 현장에서 바꾸는 '변칙' 선전전을 벌였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광화문역에 집결해 '252일 차 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을 열고 오전 8시22분께 지하철 탑승을 시작했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당초 국회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5호선 하행선을 타고 이동하다 충정로역에서 다시 상행선으로 갈아타 오전 8시40분께 광화문역으로 돌아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5호선 하행선 11분, 상행선 2분30초 가량 지연 운행됐다.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서교공의 대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장연은.. 2022. 12. 20.
강추위 속 멈춰선 스키장 리프트...50여명 고립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 50여명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쯤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사고로 고립됐던 승객50여명이 사고 발생 3시간30분 만에 구조됐다. 어린이도 포함돼 있었는데 이들은 구조 될 때까지 한파에 떨며 견뎌야 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8분쯤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 2호기 리프트에 타고 있던 이용객 51명을 전원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사고발생 직후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구조자 가운데 3명은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알펜시아 측은 리프트 롤러 오작동으로 인한 멈춤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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