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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압박에도 치솟는 물가...교촌도 올린다

by 산경투데이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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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최근 물가가 크게 뛰고 있는 가운데 교촌치킨도 다음달부터 제품가격을 최대 3000원 올린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다음 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한 마리나 부분육 메뉴는 3000원, 그 외 메뉴는 500원~2500원 정도 오를 예정이다.

교촌의 가격 인상은 2021년 11월 이후 약 16개월 만이다.



정부는 고물가 시대 서민 경제 부담 우려로 식품 및 외식업체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가격 인상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고 교촌 측은 설명했다.



교촌 측은 "10년 동안 주요 원자재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했지만, 분담비용이 오르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한 해 전보다 78% 줄었다"며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단 입장이다.



교촌을 시작으로 치킨업계에도 다시 가격 인상 바람이 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21년에도 국내 치킨 3사 중 교촌이 먼저 가격 인상을 한뒤 bhc치킨은 그해 12월 주요 메뉴를 1000~2000원가량 올렸고, BBQ도 지난해 5월 치킨 전 제품 소비자 가격을 2000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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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601262015215

정부 압박에도 치솟는 물가...교촌도 올린다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최근 물가가 크게 뛰고 있는 가운데 교촌치킨도 다음달부터 제품가격을 최대 3000원 올린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다음 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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