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시다 총리 선거유세장서 폭발음..."총리 대피해 무사"

▲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와카야마현에서 연설하기 직전 큰 폭발음이 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NHK 뉴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일본 NHK는 15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중의원 후보 지원 연설을 앞두고 있던 장소에서 큰 폭발음이 났고 한 남성이 제압됐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발물을 던진 것으로 보이는 한 젊은 남성을 곧바로 제압해 위력업무방해혐의로 체포했다.

 

NHK는이날 오전 11시 반쯤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의 사이카자키항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선거 유세에 나서기 직전 현장에서 큰 폭발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이 경찰로 보이는 다수의 남성들로부터 제압당한 뒤 큰 폭발음이 들렸고, 시민들이 놀라 대피했다.

 

현장에 있던 NHK 기자는 기시다 총리가 중의원 와카야마1구 보궐선거의 지원 유세를 위해 현장에 도착해 있었고,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에 폭발음과 같은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아베 신조 전 총리에 이어 기시다 총리까지 전현직 총리에 대한 테러가 이어지면서 일본 내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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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시다 총리 선거유세장서 폭발음...＂총리 대피해 무사＂ (sankyungtoday.com)

[속보] 기시다 총리 선거유세장서 폭발음...＂총리 대피해 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