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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치솟는 물가에 채소·과일도 값 싼 냉동식품 인기

by 산경투데이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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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탓에 소비자들이 채소와 과일까지도 값 싼 냉동식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냉동 채소 매출이 22.4% 증가해 전체 채소 매출 신장률(2.4%)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고 16일 밝혔다. 고물가에 채소 가격도 오르자 상대적으로 싼 냉동식품에 대한 수요가 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청양고추(상품/10kg) 평균 도매가격은 9만6542원으로 1년 전보다 97.4% 비쌌다. 대파(상품/1kg)는 2464원으로 33.6%, 양파는(상품/15kg) 2만5579원으로 199% 각각 올랐다.



이마트는 냉동 채소가 가격도 저렴하지만 찌개용, 볶음밥용 등으로 손질돼 나오고 보관기간도 길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일도 냉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 냉동 과일 매출은 지난 1년간 3.2% 늘었는데 지난달 이후 신장률은 23.1%로 더 높았다.



지난달 이후 이마트에서 생망고 매출은 30.6% 감소했지만, 냉동 망고는 30.7% 증가했다. 블루베리도 생블루베리는 매출이 23.5% 줄어든 반면 냉동은 3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도 가격이 오르면서 냉동 삼겹살 수요도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이마트에서 냉동 돼지고기 매출은 42.4% 늘었지만 전체 돼지고기 매출은 3.1%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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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729599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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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탓에 소비자들이 채소와 과일까지도 값 싼 냉동식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냉동 채소 매출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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