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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보복 해외여행'으로 국적기 국제선 여객 16배 증가

by 산경투데이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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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연합)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막혔던 해외 여행이 다시 활기를 띄면서 올 1분기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해외를 나가지 못했던 여행객들의 '보복' 혹은 보상 심리 작동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23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적기의 국제선 여객 수는 987만 7577명으로 지난해 1분기 61만 9204명보다 16배 늘었다.



대한항공(273만 명)과 아시아나항공(174만 명) 등 대형항공사를 이용한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57만 명)보다 7.8배 많은 447만 명으로, 전체 국제선 여객의 45%가 대형항공사를 이용했다.



저비용항공사(LCC)는 지난해 1분기 5만2000여명에서 올해 1분기 541만2309명으로 104배 폭증했다. 전체 국제선 여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8.4%에서 올해 1분기 55%로 늘며 FSC를 제쳤다. 제주항공이 166만92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에어(124만4884명), 티웨이항공(124만527명), 에어부산(76만63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일본과 대만, 마카오 등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한국인 무비자 관광을 재개하고, 동남아시아 여행 수요도 회복되면서 아시아 노선에 집중한 LCC 여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사들은 여행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도 국제선 증편과 운항 재개 등으로 운송 실적을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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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75102271023

′보복 해외여행′으로 국적기 국제선 여객 16배 증가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막혔던 해외 여행이 다시 활기를 띄면서 올 1분기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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