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스 일드프랑스 주와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레리 페크레스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양 지역은 스타트업과 첨단산업, 기후변화뿐 아니라 문화예술교류, 청년교류 등의 측면에서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스타트업 교류차원에서 스타트업들과 함께 경기도에 오시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공공, 기업, 산업, 도민의 일상생활이라는 4대 분야에서 경기도 RE100이라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탄소를 포함한 협력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페크레스 주지사는 "일드프랑스 주에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기술기업 클러스터가 있고, 첨단기술 엔진 역할을 하는 사클레도 있다"며 "양 지역 간 협력할 일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에 관심을 두는 프랑스 청년이 늘고 있다"며 "관광 교류도 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측은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기술 전문 전시회인 비바테크(5월 예정)와 경기도가 하반기 추진 중인 스타트업 행사에 양 지역 스타트업을 초청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청년 교환 프로그램, 환경 분야 사업 등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국장급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을 앞두고 촉박하게 방문 의사를 타진했는데도 페크레스 주지사가 기존 일정을 취소하는 등 적극적 의지를 보이면서 성사됐다.
일드프랑스는 특별히 아침 일찍 도 대표단을 초청해 조찬을 함께하는 배려를 보여줬다.
경기도와 일드프랑스는 2016년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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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프랑스 파리서 일드프랑스 주지사와 협력 논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스 일드프랑스 주와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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