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역대 최대 규모 255조원 투자...올해 7천억달러' 지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 7천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산업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을 투자하여 수출을 촉진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90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고금리의 영향으로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계획은 소형 e-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무역기술 장벽을 극복하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무역보험 확대, 소형 e-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지원, 무역기술장벽 대응 등을 주요 방안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올해 7천억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255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주요 업종인 자동차·이차전지, 기계·선박, 유화·철강, IT 등에 총 136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방산, 플랜트·에너지, 원전 분야에 26조원을 지원하고,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의 유망 소비재 분야에도 18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90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할 것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소형 e-모빌리티 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지 진출을 장려하고, 현지 생산·판매·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대응으로는 기술규제·인증 중점 감시국을 확대하고, 무역기술장벽 대응법을 제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수출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덕근 장관은 "수출 엔진을 가동하여 우리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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