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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유소 기름값 하락, 휘발유 8주 만에 내림세로 전환

by 산경투데이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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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8.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 대비 1.1원 하락한 수치다.

지난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던 휘발유 가격이 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713.4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나타냈고, 대구는 1,606.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46.6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1,608.6원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8.2원으로 직전 주 대비 1.5원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수출 감소, 미국 주간 원유 재고 감소, 러시아 정유 시설 피격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6.2달러로 직전 주보다 2.9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7달러 상승한 99.8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7달러 오른 106.0달러였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고 말하며, "국내 가격은 다음 주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다음 주부터는 국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휘발유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46

주유소 기름값 하락, 휘발유 8주 만에 내림세로 전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8.2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직전 주 대비 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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