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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감원, 부동산 PF 부실 막기 위해 "평가기준 개편" 약속…건설업계 의견 반영

by 산경투데이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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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금융당국과 건설업계 간의 간극을 축소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이 개편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29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더 이상 미루면 건설사조차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이번 연착륙 대책이 효과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상호 협력하여야 한다"며 "상호 손실 분담 등을 통해 협력적인 태도를 보이길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사업의 상황을 고려하여 평가 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번 대책에 따라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 보증을 확대하고, 과도한 금리와 수수료 부과 관행의 개선도 요청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평가 기준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약속했다.

이복현 원장은 "부동산PF 사업의 평가 기준 개편에 건설업계의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엄정한 부실 정리와 재구조화 원칙을 지켜가며 건설업계와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만기 연장이 3회 이상인 부동산PF 사업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주거 시설의 평가 기준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이 참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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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동산 PF 부실 막기 위해 "평가기준 개편" 약속…건설업계 의견 반영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금융당국과 건설업계 간의 간극을 축소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이 개편되고 있다.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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