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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계열사 부당 지원'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검찰 소환

by 산경투데이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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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 회장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2남 2녀 중 차남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다.

 

조 회장은 23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가 만든 '타이어 몰드'를 적정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사는 방법으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타이어 몰드'란 타이어의 형태와 홈을 만드는 틀(금형)이다. 

 

부당지원 기간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2014년2월부터 2017년말까지 한국프리시전웍스는 매출액 875억2천만원, 매출이익 370억2천만원, 영업이익 323억7천만원을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 지원을 통해 발생한 이익이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지난달 한국타이어를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80억 390만 원도 부과했다.

 

사건을 접수한 검찰은 지난달 24일 조 회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총수 일가 관여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며 한국타이어 전현직 임직원들을 소환했다.

 

조 회장의 검찰 소환에 대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조 회장은 단순히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것이라며 사안의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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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계열사 부당 지원′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검찰 소환 (sankyungtoday.com)

 

′계열사 부당 지원′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검찰 소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 회장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2남 2녀 중 차남이자 이명박 전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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