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소비자중심경영(CCM) 8회 연속 인증 쾌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동아제약이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8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부여된다.

동아제약은 2011년 처음 CCM 인증을 받은 이후, 매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하며 8회 연속 인증을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CCM 인증을 7회 이상 획득하고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되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이 필요로 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3년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고객만족팀을 CX(Customer Experience)팀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하고 디지털 기반의 고객 경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서비스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생산본부장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임하며 제품 품질과 고객 만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로써 생산 과정부터 고객 접점까지 철저히 관리하며,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5년부터 인공지능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인 AICC(Artificial Intelligent Contact Center)를 도입할 계획이다. AICC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된 상담, 예측,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효율적이고 정확한 고객 응대를 통해 고객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CCM 8회 연속 인증은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혁신을 지속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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