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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납입대금으로 1조 1천억 차입금 조기 상환

by 산경투데이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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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적으로 완료하며 국내 항공산업의 대규모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대금 1조 1천억 원을 활용해 주요 차입금을 조기 상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상환 대상에는 채권은행 및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보유한 6,80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와 운영자금 대출 4,200억 원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1,847%에서 700%대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통해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시작됐다"며 "향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전날 아시아나항공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0'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재무건전성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약 1억 3,158만 주(지분율 63.88%)를 인수하기 위해 1조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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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납입대금으로 1조 1천억 차입금 조기 상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적으로 완료하며 국내 항공산업의 대규모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13일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대금 1조 1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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