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BMW그룹 코리아는 3일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총 13종의 신차를 공개하며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BMW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 ‘뉴 iX M70 xDrive’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이 모델은 BMW의 최신 전기화 기술이 적용된 최고출력 659마력, 최대토크 103.5㎏·m(론치 컨트롤 기준)의 고성능 전기차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한다. 108.9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유럽 WLTP 기준 최대 600㎞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국내 출시는 올해 3분기로 예정됐다.
BMW는 이외에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 M50 xDrive’도 함께 선보였다.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81.1㎏·m의 성능을 갖춘 이 모델은 2분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10년 만에 국내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MINI JCW(John Cooper Works)’와 ‘더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을 최초 공개했다. JCW는 231마력의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미니 고유의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BMW 모토라드는 슈퍼바이크 ‘뉴 S 1000 RR’과 스포츠 투어링 바이크 ‘M 1000 XR’을 통해 이륜차 라인업도 강화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BMW BEV 멤버십’은 전기차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총 230대의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BMW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30년간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해온 BMW는 업계 최다 수준인 2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며 전동화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 사회와의 지속적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083
BMW코리아, 서울모빌리티쇼서 전기차 중심 신차 13종 국내 첫 공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BMW그룹 코리아는 3일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총 13종의 신차를 공개하며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높였다.이번 행사에서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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