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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에 4.7% 상승…시총 9,600억달러 돌파

by 산경투데이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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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미·영 무역 합의 등 복합적인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4.72% 오른 298.26달러로 마감, 300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장중 한때는 7.8% 급등한 307.04달러까지 치솟았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9,607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고점(479.86달러)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반등에 성공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정부 업무보다는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점과, 미국과 영국 간의 무역 합의에 따른 관세 완화 기대감이 상승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무역 정책 관련 낙관론과 로보택시 사업 기대감이 테슬라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전직 테슬라 엔지니어 프랭크 야샤르가 온라인에 게재한 로보택시 관련 분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으며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스페이스X가 항공우주 산업에서 이룬 성과를 재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오는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첫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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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에 4.7% 상승…시총 9,6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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