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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개발한 극비 재사용 우주선, 2주 넘도록 비행중…346-593 km 고도서 비행중

by 산경투데이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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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극비리에 개발한 무인 재사용 우주선 상상도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중국이 극비리에 개발한 무인 재사용 우주선이 8월 4일 우주로 발사된 후 아직까지 지구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 우주선은 고비사막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장에서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됐고, 현재 고도 346-593km 사이에서 지구를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주선의 모양은 물론 어떤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단 미국 우주군에 따르면 이 우주선 발사와 관련해 7개의 물체가 현재 지구 저궤도에 있다. 이 중 일부는 우주선을 발사한 창정-2F 로켓의 상단으로 추정되고 있고, 우주선 이외에도 우주선에서 사출되어 우주선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위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이 우주선에 대해 "일정기간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올 것"이라며 "우주의 평화로운 이용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우주선) 재사용 및 궤도내 서비스 기술 검증을 계획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주선은 중국 내 지정된 장소에 수평으로 착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때문에 서방에 전문가들은 이 우주선의 모양과 운영목적이 미국의 소형 무인자율 우주비행선 X-37B비슷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X-37B는 미국이 2000년대 초반까지 운영했던 우주왕복선을 축소 및 개량한 무인 자율 비행체다. 발사체에 실려 수직 이륙해 궤도에 올라간 후 궤도와 방향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비행하며 각종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환할 때는 기존 우주왕복선처럼 자력으로 활주로에 수평으로 내려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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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97507450261

 

중국이 개발한 극비 재사용 우주선, 2주 넘도록 비행중…346-593 km 고도서 비행중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중국이 극비리에 개발한 무인 재사용 우주선이 8월 4일 우주로 발사된 후 아직까지 지구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 우주선은 고비사막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장에서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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