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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도 '수상한 해외 송금' 금감원 검사 받는다

by 산경투데이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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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수상한 해외송금 거래 관련,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농협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지난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검사를 마친데 이어 거액의 이상 외화송금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은행이 외국환 거래법 등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주요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 돌입했다. 검사기간은 2주로 알려졌다. 지방은행 등에 대해선 서면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필요시 현장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신한은행 검사에서 드러난 해외 송금 거래는 대부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된 자금이 무역법인 계좌로 모인 뒤 해외로 송금되는 구조였다.


금감원은 우리·신한 외에 KB국민·하나·농협·SC제일은행 등에서 보고된 의심 거래를 상대로 추가 검사를 벌여 불법 사례가 있는지를 살피기로 했다.


인터넷은행은 이번 금감원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일부 지방은행에 대해 서면조사 후 필요 시 현장검사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확인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 시 관련 내용을 유관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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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도 ′수상한 해외 송금′ 금감원 검사 받는다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수상한 해외송금 거래 관련,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농협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지난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검사를 마친데 이어 거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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