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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10주 이상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천569.2원으로 전주보다 2.8원 낮았다.
경유 평균 가격은 L당 1천379.1원으로 전주보다 3.6원 낮았다. 서울은 휘발유가 L당 1천639.4원, 경유가 L당 1천433.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었고, 대구는 휘발유가 L당 1천532.6원, 경유가 L당 1천347.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이었다.
한편, 국제 유가는 미국의 석유 재고 감소와 OPEC 플러스의 감산 협의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75.8달러로 전주보다 0.6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84.9달러로 전주보다 1.3달러 내렸고, 국제 경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3.4달러로 전주보다 1.0달러 올랐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다음 주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경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서 앞으로 국내 경유 가격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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