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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무역수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반도체 업황 부진에 수출은 여전히 부진

by 산경투데이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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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수출이 전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54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28.0% 급감했다.

정부는 올해 수출이 전년보다 6.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 부진과 중국 경기 둔화가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이 더디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반도체 전문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반도체 실적이 상승기류를 타다가 다시 하락으로 턴한 적은 없었다"며 "지금의 회복세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 경기 둔화가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산업이나 무역 정책 차원에서 할 일은 많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없던 시장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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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71780613230

 

무역수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반도체 업황 부진에 수출은 여전히 부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그러나 정부는 올해 수출이 전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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