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4일 10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했지만, 여전히 노사 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노동계는 올해 대비 26.9% 인상한 1만2210원을, 경영계는 9620원을 각각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1차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여전히 격차는 2600원 수준으로 크게 벌어져 있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저하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경영계는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영세 소상공인의 피해 등을 우려하며 동결을 촉구하고 있다.
최임위는 오는 16일까지 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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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10차 회의서 노사 간 좁혀지지 않는 격차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4일 10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했지만, 여전히 노사 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노동계는 올해 대비 26.9% 인상한 1만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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