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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수 가격이 11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는 주요 생수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따른 것으로, 소비자들은 생수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지난해 동월보다 10.8% 올랐다. 이는 2012년 6월(11.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시스 등 생수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8.4% 인상했고, 제주도개발공사도 올해 2월부터 제주삼다수의 출고가를 평균 9.8% 인상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했다.
원자재 가격은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크게 상승했고, 물류비용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증가했다.
생수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생수는 필수품인 만큼 정부는 생수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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