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PICK

에버랜드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한국서 첫 탄생

by 산경투데이 2023. 7. 11.
반응형

▲ 아이바오와 푸바오, 푸바오가 생후 100일 때 모습 (삼성물산 제공)

 

용인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년 한국에 와서 2020년에도 딸 푸바오를 낳은 바 있다.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모두 암컷으로, 언니는 180g, 동생은 140g으로 태어났다.

쌍둥이 판다의 출산은 한국과 중국 양국 모두에 큰 기쁨을 안겨줬다. 한국은 2016년부터 중국으로부터 자이언트 판다 2마리(아이바오, 러바오)를 임대받아 사육해오고 있다. 쌍둥이 판다의 탄생은 한국과 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쌍둥이 판다는 현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엄마 아이바오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을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쌍둥이 판다의 탄생은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한국에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는 기사를 보도했고, 영국 BBC 방송은 "쌍둥이 판다의 탄생은 한국과 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