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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유럽우주국, 인공지능 적용된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by 산경투데이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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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유럽우주국(ESA)이 인공지능이 적용된 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인 NAVISP를 진행하고 있다.

NAVISP 프로그램의 엔지니어링 팀은 8월 3일 "유럽 산업계 및 학계와 협력하며 내비게이션의 미래를 발명 중"이라며 "우주 및 지구 기상 예보를 개선하고, 자율 주행 자동차 및 보트 성능을 향상시키고, 민감한 영공에 허가 없이 침범한 드론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프로젝트는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시스템(GNSS)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위성 내비게이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NAVISP의 책임자인 라파엘 루카스 로드리게스는 "AI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나 자율 주행 차량을 감독하는 임베디드 인텔리전스 등 컴퓨터가 지능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기술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이 프로그램의 캠리오트 프로젝트는 머신러닝을 적용하여 우주 날씨로 인한 전리층의 변화와 지구 표면에서 가장 가까운 대류권의 기상 영향과 관련된 데이터 패턴을 찾았다. ESA는 이 연구 결과가 우주 및 일기 예보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GNSS 프로젝트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자율주행을 위한 GNSS 위치 파악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연구원들은 갈릴레오와 같은 여러 위성 항법 별자리와 영국 내 도로 설정 주파수를 사용하고 신호 분석을 적용했다. AI를 추가한 결과 "큰 폭의 아니었지만"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인프라, 위치 추적 센서, 사물 인터넷 연결이 갖춰진 노르웨이 피요르드에서 자율 선박을 연구하는 데도 AI와 머신러닝을 적용하고 있다. 머신러닝은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선박을 조종하는 임베디드 인텔리전스에 사용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youtu.be/SJXjzX5l9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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