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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해고, 사업 개편”…자금난에 빠진 미국 우주 스타트업

by 산경투데이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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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아스트라 스페이스(Astra Space),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우르사 메이저(Ursa Major)와 같은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들이 자금 부족과 실적 부진을 이유로 인력 감축과 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환경 악화로 버진 오빗(Virgin Orbit)은 지난 4월 파산 신청을 했다.

2022년과 비교해 최근 우주 분야에 대한 투자 감소세가 다소 안정화되긴 했다. 하지만 이전과 같은 적극적 투자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우주산업 전문 분석 회사 '퀼티 애널리틱스'(Quilty Analytics)의 케일럽 헨리(Caleb Henry)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자금 유치보다는 기존 자금으로 버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아스트라는 최근 직원의 25%를 해고했고, 핵심 사업 영역을 ‘돈 먹는 하마’인 로켓 개발에서 단기 수익이 발생하는 위성 추진체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던 위성 이미지 및 분석 회사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플래닛도 재정난으로 최근 약 1,000명의 직원 중 10%를 해고하였다.

미국 덴버에 본사를 둔 우르사 메이저도 올여름 직원의 27%를 해고했고, 대부분의 인력을 안정적 수익이 나오는 정부 방위 프로그램으로 전환시켰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해고, 사업 개편”…자금난에 빠진 미국 우주 스타트업 (sankyungtoday.com)

 

“해고, 사업 개편”…자금난에 빠진 미국 우주 스타트업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아스트라 스페이스(Astra Space),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우르사 메이저(Ursa Major)와 같은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들이 자금 부족과 실적 부진을 이유로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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