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첫 정지궤도 SAR 위성 발사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이 창정 3B 로켓을 이용해 SAR 레이더 위성을 정지궤도로 발사했다.

로켓은 8월 12일 중국의 시창위성발사센터(Xichang Satellite launch Center)에서 이륙했고, 발사 한 시간 후 중국항천과기그룹(CASC)은 위성이 지구동기전송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위성의 이름은 Land Exploration-4 01이고 그 밖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CASC가 1월에 발표한 계획서에는 ‘지구 고궤도'(high-orbit)에서 20m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L밴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정보가 맞다면 중국은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레이더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고 추정할 수 있다. 위성은 중국과 인근지역에서 벌어지는 기후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이는 중국의 재난 예방과 구호 역량이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ASC는 8월 14일 오전 콰이저우 1A 고체연료 로켓을 사용해 산하 기업인 HEAD Aerospace의 자동 식별 시스템(AIS) 추적 위성 5기를 발사했다.

이는 올해 들어 중국이 진행한 35번째와 36번째 궤도 임무였다.

CASC는 올해 70회의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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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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