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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코로나19,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감시체계로 전환

by 산경투데이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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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등급이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기존의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감시체계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성자 감시체계는 지역별 감시기관 527개소를 지정해 주 1회 신고·집계하는 감시체계로,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서 산출하지 않는 연령·지역별 발생경향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변이바이러스 유행양상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의 사전 평가를 위해 1월부터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과 양성자 감시기관에서 신고된 확진자 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전수감시와 양성자 감시기관의 확진자 발생 간 매우 일관된 증감 경향성을 확인했다.

한편, 코로나19 4급 전환 후에는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ILI, ARI, SARI)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시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및 사망자 추세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200병상 이상 병원급 220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와 사망자 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향후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와 하수기반 감시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양상과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고 감염병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유행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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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코로나19,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감시체계로 전환 (sankyungtoday.com)

 

코로나19,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감시체계로 전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등급이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기존의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감시체계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양성자 감시체계는 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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