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미래세대와 함께 건설 AI 발전 방안 모색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 2.0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 AI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생들에게 포스코이앤씨의 AI 기술 역량과 디지털 자산, 현장에 AI 기술이 적용된 사례 등을 공유해 관련 분야 연구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외부 특강과 연구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KAIST AI 대학원의 장동인 교수가 ‘AI 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와 일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장 교수는 “AI와 머신 러닝으로 건설 산업 전반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이앤씨 연구원들이 ▲지역별 공동주택 분양성 예측 ▲건설자재 가격 예측 ▲공사 협력사 Risk 조기 탐지 ▲초거대 AI 기반 계약문서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AI 모델 개발과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숭실대학교 건축공학과 김미리 학생은 “이번 포럼으로 AI 기술이 실제 건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남성현 R&D센터장은 “건설 분야의 스마트화를 위해 AI, Big Data, Robotics, BIM 등 주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와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청년·미래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함께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설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미래의 AI 인재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