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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AI, 6대 미래사업 활성화 위한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 개최

by 산경투데이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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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9일 서울공항에서 개최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이하 ADEX)’에서 미래사업 활성화를 위한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항공우주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AI가 추진하는 미래사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럼에서는 총 4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미래 전투기 사업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KF-21 개량사업에서 무인기 기술 개발 및 적용 전략”이었다. 이 주제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다영역전투로 확장되는 미래 공중 전투체계에서 무인기 기술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차세대 기동헬기 체계개발 성공을 위한 기술시범기 개발의 필요성”이었다. 이 주제에서는 차세대 기동헬기 개발 시 국내외 협력을 통한 개발리스크 감소, 무인기 기술 활용 등을 토론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국내 위성기술 개발 전략”이었다. 이 주제에서는 민간 중심의 우주개발 패러다임의 전환과 단순 위성체 제작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위성데이터 분석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AAV 성공을 위한 Top-notch Technology” 주제발표에서는 AAV와 관련된 항공역학 및 소음, 전기제어, 사이버보안 체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성공적인 AAV 시스템 구현을 위한 다분야의 협력과 교류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또한, 외부전문가로 국방대 김홍철 연구교수를 초청해 “미래 위협 대비 한국 항공우주력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KAI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미래형 New Aerospace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6세대전투기, 차세대중형수송기, 차세대기동헬기 등 미래전장의 핵심이 될 초연결 항공전투체계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사업을 초소형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뉴스페이스 시대의 핵심인 위성 수출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발사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우주모빌리티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항공우주시장에 차세대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민·군 겸용 AAV 개발을 위해 핵심기술인 전기분산 추진시스템, 프롭/로터 최적 형상 설계를 선행연구 중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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