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100억달러 규모

by 산경투데이 2023. 12. 1.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한·일 통화당국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통화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한일 통화스와프가 복원된 것은 8년 만이다.

1일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이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00억달러, 계약기간은 3년이며 스왑자금 요청국의 통화와 미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이다.

기재부는 “한·일 양국은 이번 스왑계약이 양국간 금융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의 도쿄 재무장관회의 합의에서 통화스와프에 합의했다.

이후 중앙은행 간 세부내용 협의, 외부 법률자문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면서 실제 계약까지 5개월가량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01년 20억 달러로 시작한 한일 통화스와프는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을 거치면서 2011년 700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이후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규모가 계속 줄었고 마지막 남아있던 100억 달러 계약이 2015년 2월 만료되면서 8년 넘게 중단된 상태였다가 이번에 복원됐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3971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100억달러 규모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한·일 통화당국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통화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한일 통화스와프가 복원된 것은 8년 만이다.1일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이 제8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