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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제철, 지난해 실적 부진…건설 시황 둔화·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by 산경투데이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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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천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0.1%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25조9천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천496억원으로 56.7%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건설 시황 둔화에 따른 봉형강 제품 판매량 감소 및 제품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영향 등으로 이익 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건설 시황 둔화는 현대제철의 주요 제품인 봉형강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건설경기는 주택시장 규제 강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설비용 증가 등으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봉형강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다.

제품가격 하락도 현대제철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철강 원자재 가격은 급등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제품가격을 인상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폭을 따라가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전기요금 인상도 현대제철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대제철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올해에도 건설 시황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원가 절감과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현대제철, 지난해 실적 부진…건설 시황 둔화·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 경제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현대제철, 지난해 실적 부진…건설 시황 둔화·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천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0.1%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은 25조9천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천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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