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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 30년 만에 '순혈주의' 깨질까? 외부 출신 회장 유력

by 산경투데이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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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포스코가 1994년 김만제 회장 이후 30년 만에 외부 출신 회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순혈주의' 붕괴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내부 후보들이 최종 후보 리스트에서 누락되면서 외부 후보들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외부 후보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다.

그는 LG그룹에서 다양한 경영직을 역임하며 LG엔솔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2021년 현대차와 GM의 전기차 리콜 사태 속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냈고, IPO 및 해외투자 등을 주도했다.

하지만 권 후보는 철강 사업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능력이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등이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되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 에너지 자원시장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갖추고 있지만, 우 사장은 포스코 철강 사업 경험은 풍부하지만 신사업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 후추위는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강조하며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

최종 후보자는 철강업과 미래 사업 분야에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포스코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어떤 리더를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포스코, 30년 만에 '순혈주의' 깨질까? 외부 출신 회장 유력 < 재계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포스코, 30년 만에 '순혈주의' 깨질까? 외부 출신 회장 유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포스코가 1994년 김만제 회장 이후 30년 만에 외부 출신 회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순혈주의' 붕괴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내부 후보들이 최종 후보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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