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천억원으로, 2년, 3년, 5년, 7년 만기 상품으로 구성된다.
작년 6월 첫 회사채 발행 당시 5천억원의 9배가 넘는 4조 7천억원의 투자 매수 주문이 접수될 만큼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 역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생산시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조 9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던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 1∼3 합작공장을 비롯해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자동차와의 합작공장, 미시간·애리조나 단독 생산공장 등 북미에서만 8곳의 생산시설을 운영 또는 건설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평가한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은 AA0(안정적) 수준이다.
이는 높은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요소가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격적인 투자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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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격적인 투자 지속… 8천억원 회사채 발행 < 증권 < 금융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LG에너지솔루션, 공격적인 투자 지속… 8천억원 회사채 발행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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