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플랫폼인 토스의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토스를 생활 필수 앱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금융플랫폼 기획조사에서 토스의 월간 확보고객이 처음으로 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확보고객 비율은 금융소비자의 행동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지표로 ‘정기적으로 이용하거나 생활하는데 필수적으로 이용한다’는 응답 비율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월간 활성이용자수(MAU)와 구분되는 인식적 지표로 진성 이용자를 파악할 수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4대 시중은행 앱과 3개 인터넷은행 앱의 1년간 확보고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토스의 월간 확보고객은 51.2%로 전월 기록한 46.8% 대비 한 달 만에 4.4%포인트가 상승했다. 토스는 지난해 상반기 급상승 이후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카카오뱅크(36.4%)도 전월대비 2.6% 상승했으나 1위 토스와의 격차는 보다 확대됐다.
시중은행 앱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이 3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은행 쏠뱅크(25.1%), 우리은행 우리원뱅킹(17.5%), NH농협은행 NH스마트뱅킹(17.4%), 하나은행 하나원큐(15.7%), 케이뱅크(11.4%) 순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인터넷은행 3총사는 올해 들어 전고점을 돌파하거나 근접하고 있다”며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인터넷뱅크에 이용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시장의 평가가 확보고객 추이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5월 신용대출에 이어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 2월 전세자금대출로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이 확대됐다.
인터넷은행은 주담대 환승 첫날부터 판매 한도가 소진되고 접속이 지연되는 등 갈아타기 수요가 몰렸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토스앱 월간 확보고객 50% 돌파...이용자 절반 ‘생활 필수앱’ 인식 < 은행 < 금융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토스앱 월간 확보고객 50% 돌파...이용자 절반 ‘생활 필수앱’ 인식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모바일 금융 서비스 플랫폼인 토스의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토스를 생활 필수 앱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www.sankyungtoday.com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권사들, 부동산 악재 속 실적 침체…충당금 증가로 경제 파장 (2) | 2024.02.18 |
---|---|
국내 5대 금융그룹, 해외 부동산 투자로 인한 1조원 넘는 손실 기록 (1) | 2024.02.18 |
정부·금융권, 고금리 부담 기업에 76조원 규모 돈줄 푼다 (1) | 2024.02.15 |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매력 ‘뚝’...중도 상환 급증 (1) | 2024.02.15 |
1월 금융권 가계대출 8000억원↑...은행권 주담대가 상승 주도 (1) | 2024.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