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급식업체 아워홈의 지분분쟁으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전략 모색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의 이사퇴출과 새로운 이사 선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날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구지은 부회장 등의 재선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나왔다. 구지은 부회장은 이사회에서 퇴출당했으며, 그 자리에는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가 새롭게 선임되었다.
구미현씨는 아워홈 창립자인 고(故) 구자학 아워홈 전 회장의 장녀로서, 이번에 처음으로 아워홈 경영에 참여하게 되었다.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인 이영렬 교수가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아워홈은 새로운 리더십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워홈은 전 회장의 자녀들이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최대주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분 38.6%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주총에서는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가 손을 잡아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은 이후 추가로 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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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남매의 난' 재점화 구지은 부회장 퇴출· 장녀 구미현씨 새 이사 선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급식업체 아워홈의 지분분쟁으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전략 모색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의 이사퇴출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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