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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I 기술로 시장 예상 뛰어넘어 실적 발표

by 산경투데이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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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이 이번 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며 기술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1분기(회계연도 3분기)에 618억6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2.94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시장 예상치인 608억 달러와 2.82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총이익이 19.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전 분기 증가율 30%보다 높은 수치로, 시장의 기대치 28.6%를 넘어선 결과다.

알파벳 역시 눈에 띄는 실적을 보고했다.

회사는 805억4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8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치 785억9천만 달러와 1.5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총이익은 무려 57% 상승했다.

유튜브 광고와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각각 예상을 초과하는 등, 알파벳의 각 부문은 전반적으로 강력한 성장을 보였다.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9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AI 기술의 활용과 인프라 개발을 꼽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알파벳은 또한 주당 0.2달러의 현금 배당을 발표하며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혔다.

이러한 발표에 힘입어 알파벳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2% 이상 급등했다.

뉴욕 증시에서도 이 두 기업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시장을 이끌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781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I 기술로 시장 예상 뛰어넘어 실적 발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이 이번 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며 기술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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