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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엔솔, 전기차 시장 침체에 영업익 작년대비 75.2%↓

by 산경투데이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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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 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 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 원) 대비 53.5%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Lagging)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가 1889억 원 반영되었으나,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 영업이익은 -316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였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1분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GM과의 합작 2공장은 이미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50GWh까지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 중이다.

또한 미국 내 두번째 단독 생산 공장인 애리조나에서는 북미 지역 첫 원통형 배터리 공장이자 ESS 전용 공장의 착공에 들어갔다.

신사업 분야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지난 3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한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에 협의했고 서울 지역에 200여 개의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등의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호주의 업체와의 원재료 공급 계약을 통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채 발행과 장기 리스 계약 체결을 통해 재무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

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올 한 해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이 예상되지만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단단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777

LG엔솔, 전기차 시장 침체에 영업익 작년대비 75.2%↓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 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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