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이어, 우주에서 3D 프린팅 심장세포 만들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Redwire)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간의 심장 세포 샘플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5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실험에는 이 회사가 만든 3D BioFabrication Facility (BFF)라는 장비가 사용됐다.

심장 세포 샘플은 현재 지구로 돌아왔고, 세포 조직 등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존 벨링거(John Vellinger) 레드와이어 대표는 “이번 실험을 통해 우주에서 대규모의 상업용 생명공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드와이어는 BFF 외에도 우주 기반 제약 실험에 사용되는 PIL-BOX라는 플랫폼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제약사 릴리(Eli Lilly)는 PIL-BOX 플랫폼을 이용해 우주에서 만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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