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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본격 돌입... 주 3회 집중 교섭 추진

by 산경투데이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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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23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을 포함한 노사 교섭 대표 약 70명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올해 교섭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대 20만원 인상 등을 포함한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또한,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 신규 정규직 충원, 신사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 상여금 900% 인상, 사회공헌기금 마련 등의 요구도 포함되었다.

노사 양측은 올해 교섭에서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등의 주요 안건을 놓고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사는 협상 타결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주 2회 교섭에서 주 3회 교섭으로 빈도를 늘리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루어낸 바 있어, 올해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사는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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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본격 돌입... 주 3회 집중 교섭 추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현대자동차 노사는 23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했다.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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