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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우주청, 대규모 우주 개척 계획 발표…”2045년까지 100조 투자”

by 산경투데이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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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한국 우주항공청(KASA)의 공식 개청식이 5월 30일에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담한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2032년에는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조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는 약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1천개의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그 중 10개 이상은 월드클래스의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 우주 시대의 꿈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새로운 우주 임무로 고도 500㎞ 저궤도에 500㎏ 크기 위성을 실어 올릴 수 있는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하고, 지구로부터 38만㎞ 떨어진 제4 라그랑주점(L4)으로 태양 관측 탐사선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행성 탐사를 비롯해 과거 포기했던 우주 사업들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민간 로켓 발사장을 만들고, 다른 지역에 제2 우주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다만 구체적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우주항공청은 민간 우주 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조성한 정부·민간 매칭 우주펀드를 2027년까지 2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두 번째 우주인을 배출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이 진행되면 달기지 확보계획과 연계해 기초훈련은 국내에서, 심화훈련은 외국에서 받는 방식의 유인 우주프로그램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구체적인 로드맵을 올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우주위원회는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당연직과 위촉직이 포함되어 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026년 5월 29일까지다. 간사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우주청, 대규모 우주 개척 계획 발표…”2045년까지 100조 투자” < 우주 정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우주청, 대규모 우주 개척 계획 발표…”2045년까지 100조 투자”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한국 우주항공청(KASA)의 공식 개청식이 5월 30일에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담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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