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사체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매각 논의 중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의 발사체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가 15억 달러에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5월 23일 보도에서 사모펀드 AE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AE Industrial Partners)를 포함한 주요 투자자들이 현재 비상장 상태인 파이어플라이를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이러한 매각 논의에 대해 반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E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는 2022년 파이어플라이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 7,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3년 11월에 진행된 시리즈C 펀딩에도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매각 논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파이어플라이와 AE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 측의 공식 입장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소형 발사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여러 차례의 성공적인 발사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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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사체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매각 논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