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주

아마존, 첫 카이퍼 위성 임무 종료 후 1년 내 대기권 재진입 계획 발표

by 산경투데이 2024. 6. 2.
반응형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아마존은 2023년 10월 발사된 첫 번째 카이퍼 위성 두 기의 임무가 종료된 후, 1년 이내에 대기권 재진입을 통해 위성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5월 23일 밝혔다.

이는 궤도를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아마존의 자체 정책에 따른 것이다.

현재 미국은 자국 인공위성에 대해 임무 수명 종료 후 25년 이내에 궤도에서 이탈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이 기간이 5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아마존이 운용하고 있는 위성은 KuiperSat-1과 KuiperSat-2로, 이들 위성은 현재 고도 500km에서 지구를 돌며 군집위성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2024년부터 군집위성 건설을 시작해 2029년까지 총 3,236개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성명에서 “안전하고 통제된 위성의 기동은 우리가 초기 테스트에서 시행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지난 7개월 동안 이러한 목표를 달성했고, 덕분에 실험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두 위성의 마지막 임무는 고도를 점진적으로 낮추면서 궤도를 이탈하는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두 위성은 자체 추력기를 이용해 앞으로 수개월에 거쳐 고도를 350km까지 낮출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기권과의 마찰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이 과정에서 위성의 움직임과 궤도 등에 대한 정보는 다른 위성 사업자들과 공유될 것이며, 필요에 따라 충돌 회피를 위한 능동적 회피기동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79

아마존, 첫 카이퍼 위성 임무 종료 후 1년 내 대기권 재진입 계획 발표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아마존은 2023년 10월 발사된 첫 번째 카이퍼 위성 두 기의 임무가 종료된 후, 1년 이내에 대기권 재진입을 통해 위성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5월 23일 밝혔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