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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다음 달 중순 출범 전망

by 산경투데이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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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가 다음 달 중순 '제평위 2.0'으로 재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뉴스혁신포럼'이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제평위 2.0' 참여 기관과 가이드라인을 다음 달 중순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평위 2.0은 뉴스혁신포럼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체 규정을 마련하고, 네이버 뉴스 입점 및 퇴출 매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평가 기준 및 결과 등 운영 내역 공개, 심사 탈락사에 대한 재평가 기회 제공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혁신포럼은 이달 내로 제평위 2.0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제평위원 추천기관 변경을 두고 일부 외부단체들이 정치성향의 불균형 문제를 제기하면서 더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MBC 노동조합은 지난달 24일 성명을 통해 "좌편향 성향을 대놓고 드러낸 지역언론학회가 추천단체에 추가됐다"며 제평위원들의 성향이 좌편향으로 기울어질 것을 우려했다.

또한 언론인권센터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추천권이 없어진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2015년에 출범한 제평위는 포털과 뉴스 제휴를 맺을 언론사를 선정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심사와 제재 및 퇴출 기준을 두고 공정성 논란과 위원들의 이념 편향 문제가 지속되었다.

결국 작년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1년 이상 신규 입점이 이뤄지지 않아 신생 매체들의 불만이 제기되었고,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지난 4월 17일 네이버 자체적인 제평위 설치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혁신포럼은 연내에 네이버 뉴스 입점 및 퇴출 매체 심사와 결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가능한 내달 중 제평위 2.0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제평위는 2015년 출범 이후 포털과 뉴스 제휴를 맺을 언론사를 선정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공정성 시비와 이념 편향 논란으로 작년 5월 활동을 중단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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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다음 달 중순 출범 전망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가 다음 달 중순 '제평위 2.0'으로 재출범할 것으로 보인다.14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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