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현지화 전략으로 영국 자동차 시장서 눈부신 성장

by 산경투데이 2024. 7. 10.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록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역대 최대 연간 판매대수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상반기에도 높은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차(B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판매가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친환경차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10만 7,3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영국 시장 점유율 10.66%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1~6월 동안 4만 6,404대를 판매하며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9위에 올랐고,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556대를 판매해 39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6만 366대를 판매하며 4위에 자리잡았다.

특히 기아의 스포티지가 2만 4,139대로 차종별 판매 2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38.4%에 달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출시하며 대응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7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기아는 EV9을 추가해 4종의 전기차 모델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5만 3,16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수치로, 영국 전체 판매의 49.5%를 차지한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는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스포츠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 커미션'과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골프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협력해 '옥스포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미래 사회의 지정학적 변화와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차 시장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26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현지화 전략으로 영국 자동차 시장서 눈부신 성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록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2023년 역대 최대 연간 판매대수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상반기에도 높은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