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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무기한 총파업 돌입…노사 협상 난항

by 산경투데이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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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전삼노)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을 실시한 후,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계획했으나, 사측의 대화 부재로 인해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서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평균 임금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삼노는 사측이 1차 파업 기간 동안 어떤 대화 시도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무기한 파업으로 돌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파업에는 6천540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 직군의 인원이 5천21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전삼노는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내걸고 있으며, 반도체 공장의 자동화에도 불구하고 관련 인원 부족으로 인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측은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모든 생산 라인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로, 현재 조합원 수는 약 3만1천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4.8%를 차지하고 있다.

전삼노는 조합원들에게 "목표 달성과 승리를 위해 결단이 필요하다"며 집행부 지침이 있을 때까지 출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33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무기한 총파업 돌입…노사 협상 난항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삼성전자 노동조합(전삼노)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을 실시한 후,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계획했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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