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Z 폴드6·플립6 사전 판매 91만대…폴더블폰 대중화 이끈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가 국내 사전 판매에서 91만 대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2030세대의 높은 호응이 눈에 띈다.

전체 사전 판매의 절반 이상을 2030세대가 차지하며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폴드6의 가벼워진 무게와 플립6의 카메라·배터리 성능 향상이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폴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전작 대비 10%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폴더블폰 시장이 성숙하면서 대화면과 멀티태스킹에 강점을 지닌 폴드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실버 쉐도우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폴드6는 네이비, 핑크 순으로, 플립6는 블루, 민트, 옐로우 순으로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공식 판매 시점에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폴더블폰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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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 폴드6·플립6 사전 판매 91만대…폴더블폰 대중화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