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티빙 유튜브 채널 해킹...이용자들 불편 호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CJ ENM 소속의 tvN 드라마와 OTT 플랫폼 티빙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현재 해당 채널들은 복구 중에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tvN 드라마와 티빙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리플(Ripple)의 로고와 관련 콘텐츠들이 노출되며, 기존 영상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또한 채널 아이디도 변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tvN과 티빙 측의 공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CJ ENM과 티빙 측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현재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은 71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티빙 채널의 구독자 수는 98만 6천명에 달한다.

해킹 피해는 이날 오전 7시경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둘 다 기존 영상들이 안 보인다", "티빙은 재생 목록까지 모두 사라졌다"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23

tvN 드라마·티빙 유튜브 채널 해킹...이용자들 불편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