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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

by 산경투데이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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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대규모 수주를 기반으로 한 4공장의 원활한 램프업,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이 주요 요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167억원, 영업이익 2,106억원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조 1,569억원, 영업이익은 4,34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07억원, 1,811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 4,797억원, 영업이익은 5,6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15억원, 735억원 증가했다. 1~3공장의 풀가동과 4공장의 램프업으로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8,102억원, 영업이익은 3,29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반기 매출 8,100억원, 영업이익 2,9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07억원, 2,172억원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 신규 품목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4공장 가동률 상승과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 확대 등으로 연매출 4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기준 부채비율 58.1%, 차입금 비율 14.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CDMO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16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올해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증액 계약을 포함해 7건의 신규 및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 4,637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누적 수주 금액 2조 5천억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5공장을 착공해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또한 ADC 전용 생산시설을 연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다양한 ADC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8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의 미국 및 유럽 품목허가 승인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바이오시밀러 공급을 확대해 환자의 혜택을 증대하고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ESG 보고서에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영향과 지속 가능 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반영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확대 적용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판매를 통한 고품질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 구축 노력을 사회적 가치로 적극 전파하고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74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대규모 수주를 기반으로 한 4공장의 원활한 램프업,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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